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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피해 외래병해충 판친다/솔잎혹파리 전체의 60%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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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피해 외래병해충 판친다/솔잎혹파리 전체의 60%차지

입력
199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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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은 5일 병해충에 피해를 입은 산림의 면적이 작년말 현재 35만4천4백98㏊로 전체 산림면적의 5.5%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솔잎혹파리의 피해면적은 21만2천2백20㏊로 전체 피해면적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산림청에 의하면 1929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솔잎혹파리는 현재 강원 영동고속도로 주변, 설악산일대등에서 소나무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솔잎혹파리의 피해면적은 88년 32만7천4백㏊를 정점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천6백23㏊가 증가했다.

 산림청은 산림피해를 주고 있는 병해충은 대부분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솔잎혹파리 흰불나방 밤나무혹벌이외에도 솔껍질 깍지벌레 소나무재선충 솔나방 오리나무잎벌레 잣나무넓적잎벌 솔얼룩명나방 잣나무털녹병 황철나무알라하늘소 등 모두 10여종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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