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베를린에서 진행중인 유엔 환경회의를 결산하는 각료급회담이 5일 개막됐다. 회의 폐막일인 오는 7일까지 계속되는 이 회담은 60여국 환경장관들이 자국의 입장을 밝히는 순차연설과 지금까지의 회의성과를 검토하는 비공식 접촉을 거쳐 이번 회의의 최종입장을 정리, 채택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각료급 회담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8일간 계속된 실무급 절충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여겨지고 있는 이산화탄소방출 규제문제와 관련,선·후진국간의 기본적인 대립구도를 해소하는데 실패, 협의가 교착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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