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증언… 「육류·농산물장벽」이유 내달중에【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키 캔터미무역대표부대표는 4일 『한국이 미국과의 쌍무무역협정을 종종 무시하거나 재해석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다음달중 미국산 육류와 농산물의 유통기한을 규제하는 한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캔터대표는 이날 상원 재무위원회에서 열린 미무역정책에 관한 청문회에서 증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의 무역장벽은 흡사 15년전 일본이 쌓아놓았던 무역장벽을 점점 닮아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미무역업자들은 알려지지 않거나 공지되지도 않은 끊임없는 규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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