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원 쌍용그룹회장이 민자당의 대구 달성구지구당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김회장이 외국에 나가있어 그의 동생인 김석준 부회장을 통해 김회장영입문제를 협의해온 것으로 안다』며 『김운환조직위원장이 이날 하오 김회장과 직접 만나 수락의사를 받아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대구 달성구은 김회장의 선친인 성곡 김성곤 전공화당재정위원장의 고향이자 지역구였다.
민자당은 또 서울 노원을에 신두희 상계의원원장, 충남서천에 김홍렬 전해군참모총장, 성남 수정에 유제인 변호사, 충주에 김연권 지구당 수석부위원장을 각각 내정하고 4일 5개지역에 대한 조직책인선결과를 발표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