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고객은 세계입니다』 구본무체제의 LG그룹이 세계화를 통한 고객 사로잡기운동에 본격 착수했다. LG그룹은 3일상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구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7천7백여명, 협력업체 및 대리점대표 해외현지채용인 고객대표 2천여명등 총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5년 LG고객의 달」선포식을 치렀다.
구회장은 이날 기념식사를 통해 『기업마다 고객만족을 외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온 수준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며 「고객만족」보다 한 차원높은 「고객감동」을 강조했다.
LG그룹은 이어 이날 하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세계 37개국 3백명의 현지채용 임직원과 30명의 주한외교관, 2백여명의 그룹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LG인의 밤」행사를 가졌다.
LG그룹은 세계화추진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진행해 관심을 끌었는데 구회장은 유창한 영어실력을 과시해 박수를 받기도.<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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