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공채 단골면접관인 관상학의 대가 백운산」 「목소리만 듣고도 운명을 맞히는 맹인역학자 김교성」 「청춘남녀 궁합 알아내는 고교생점쟁이 김영신」 「김일성 사망시기 맞힌 무당 심진송」 「입시당락 전문가 정학봉」…. 사주 관상 수상 성명등을 통해 개인의 운명과 길흉화복을 신통하게 맞히는 것으로 유명한 국내 점술가들이다.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는 김은영 박표미 김홍래 서석화등 4명이 전국의 점집 42곳을 찾아 신통력을 발휘한 사례와 일화, 내력등을 종합정리했다.
92년총선 당시 호남지역 여당의원 당선숫자를 맞히고 3당통합등을 예언했다는 백운산씨는 정계인물들이 많이 찾아오고 대기업 신입사원 최종면접에 초빙될 만큼 재계에서도 지명도가 높다. 국민학교시절부터 점괘를 잘 맞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는 유화정씨는 정규 학교교육을 받으며 역학 철학을 연구한 인물. 89년 미국 미주리 던컨대의 철학박사, 91년 스리랑카대 심리학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지금도 길흉을 족집게처럼 예측한다고 소문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기에 따라 점술가들을 분야별로 나누고 주소와 연락처, 복채액수까지 소개하고 있다. 청년사간·6천5백원 <최진환 기자>최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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