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곽영승 기자】 강원 속초경찰서는 3일 김효종(33·선원·전과7범·속초시 청학동 5통4반)씨를 살인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김씨의 조카 김모(14·S중3년·속초시 조양동)군을 사체유기 방조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2일 밤11시55분께 동거녀 방모(24)씨의 화장품외상값 50만원을 받으러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외판원 최순자(37·여·속초시 중앙동)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최씨의 가슴등을 17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김씨는 최씨를 살해한뒤 김군을 전화로 불러 최씨의 사체를 3토막낸뒤 가방에 담아 버리려다 경찰의 불심검문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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