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상오11시36분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4동 배봉산 기슭에서 주민 김홍선(30)씨가 모의M1 및 M16소총등으로 무장한 이창민(28)씨등 12명을 간첩으로 오인해 경찰에 신고, 청량리경찰서 기동타격대 병력이 출동하는등 소동이 일어났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등은 PC통신 하이텔 동호회 회원들로 서바이벌게임(모의전쟁놀이)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무장간첩이 나타난줄 알고 서둘러 신고했다』며 『어른들이 무슨 전쟁놀이를 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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