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 농축기술자료/마이니치신문 보도【도쿄=황영식 특파원】 지하철 독가스 테러사건을 수사중인 일본경찰은 체포된 종교단체 옴진리교의 한 신도로부터 우라늄 농축기술에 관한 극비자료를 입수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이같이 전하고 지금까지 옴진리교 독극물 사린제조와 생물무기연구 흔적은 확인됐으나 우라늄등 핵물질에 관한 자료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자료는 일본중기업계가 작성한 것으로 「사외비」라는 표시가 있어 수사당국은 극비자료 입수경위 및 목적에 관해 조사하고 있으며 교단 연구기관인 「과학기술청」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신도는 경시청의 일제수색이 벌어지기 전날인 지난달 21일 옴진리교 거점인 야마나시(산리)현 가미쿠이시키무라(상구일색촌)에서 탈출했으나 이틀 뒤인 23일 시가(자하)현에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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