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두영 기자】 제임스 레이니주한미대사는 2일 북한 경수로 협상에 대해 『북한이 정권이양 초기 여러가지 내부 문제를 안고있는 상황에서 남한이 시혜를 베푸는 자세로 일관, 미국의 입장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레이니대사는 이날 광주를 방문, 조비오(60·5·18기념재단이사장)신부 전남대 명로근(62)교수등 광주지역 재야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 망월동 5·18묘역을 참배할 생각이며 광주지역의 대학 또는 사회단체가 초청하는 공식 강연회를 갖고싶다』고 밝혔다.
레이니대사는 또 『광주시민들이 80년 5·18사태이후 반미감정을 갖고 있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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