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38명 사상/하마스 지도자 1명도 사망【가자 외신=종합】 팔레스타인 자치가 실시되고 있는 가자시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2일 회교과격세력들이 제조중이던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어린이 1명을 포함, 최소한 8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경찰이 밝혔다.
팔레스타인 경찰은 이날 폭발이 가자시 라드완 지역의 3층짜리 아파트 건물 2층에서 일어났다고 전하고 이들은 이 아파트 건물에서 액체폭발물로 폭탄을 만들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경찰 소식통은 폭탄을 만들던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간의 평화협상에 반대하고 있는 과격 회교단체인 하마스그룹 소속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경찰당국은 『이 건물은 하마스그룹의 폭탄제조 공장으로 사용돼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사망자중에는 지난 3년간 이스라엘보안군의 수배를 받아온 하마스 군사조직 지도자인 카말 케일(28)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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