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베시 로이터 AFP=연합】 탄자니아는 31일 부룬디의 종족분쟁을 피해 부룬디 북부 르완다 난민수용소에서 탄자니아로 유입되는 르완다 난민들을 막기 위해 부룬디와의 국경을 폐쇄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의 한 관계자는 탄자니아 정부가 병력을 파견해 국경을 봉쇄했으며 탄자니아국방장관이 현장에서 작전을 지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탄자니아정부는 이를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탄자니아 국경의 유엔구호담당관들은 국경폐쇄로 약 5만5천명의 난민들이 국경을 건너지 못하고 있다면서 유엔은 난민들에게 부룬디의 수용소로 돌아갈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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