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기술이 원전기술의 종주국인 미국에 처음으로 역수출된다. 한국원자력연구소 비파괴평가사업부는 1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원전 성능검사·평가기술」을 미 원자력발전소 증기발생기 전문업체인 제텍사에 30만달러(약 2억3천만원)를 받고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원전 연료교체를 위한 가동정지 기간중 증기발생기의 결함유무를 판별, 보수하는 것이다. 원자력연은 이에 따라 이달초부터 연구진 3명을 미국에 파견, 칼버트 클리프원전과 팔로버디원전의 안전성 평가작업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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