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이며 교회연합운동에 크게 기여한 남은 김린서(남은 김인서·1894∼1964)목사의 사상을 재조명하는 기념강좌가 마련된다. 연세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소장 강희천)는 3일 하오3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제2회 남은 김인서목사 기념강좌」를 연다. 이 강좌에서는 김중기(김중기·연세대 신학과)교수가 「성서윤리의 원형과 그 진가」를, 김인수(장로회신학대)교수가 「김인서목사의 신학사상」을 각각 발표한다. 함남 정평군 광덕면의 유교집안에서 태어난 김목사는 16세때인 1910년에 세례를 받았으며 3·1운동때 함북회령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그후 상하이(상해)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계속하다 체포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1932년 「신앙생활」을 창간했고 74년 건국공로훈장이 추서됐다. 361―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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