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의 화약발명가 최무선(1326∼1395)장군이 문체부에 의해 4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됐다. 최장군은 중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발명한 화약과 화포로 창궐하던 왜구를 격파하고 석포등 각종 화기 18종을 제작했다.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최장군은 1376년 원나라 이원에게 간청, 염초제조법을 배운 뒤 이듬해 조정에 건의해 화통도감을 설치하면서 화기발명에 본격 착수했다. 1380년 진포(현재 금강하구)에서, 1383년 남해의 관음포해전에서 왜구를 대파했다. 1389년 화통도감 철폐후에도 화약수련법, 화포법을 저술했으며 아들 최해산도 아버지를 이어 조선초기 화약무기 개발에 큰 공을 세웠다.
◇기념행사 ▲학술세미나=4일 하오2시 한국종합전시장(KOEX) 「최무선의 업적과 생애」등 ▲과학의 달 기념강연= 22일 서울과학관 영화관 「한국최초의 로켓과 최무선」 ▲기념비 건립=21일 영천시 교촌동 ▲제1회 추모백일장=21일 영천여성복지관 ▲제1회 추모 과학경연대회=18일 영천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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