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획”… 2백해리밖 공해포함 전역【유엔본부 타스=연합】 러시아 정부는 2백해리 경제수역 밖의 공해를 포함, 오호츠크해 전역으로 어로규제 조치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공해어로에 관한 유엔회의에 참석 중인 러시아 대표단이 31일 밝혔다.
러시아의 규제조치 확대는 다른 국가 어선의 불법어로로 오호츠크해의 알래스카 대구류가 위협받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대표단은 이날 회의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오호츠크해의 생태계 파괴에 책임이 있는 국가들을 처음으로 거론했다. 대표단은 또 지난91년초 대규모 어로작업을 해온 폴란드와 중국어선이 러시아 정부와의 협의없이 규정된 어획량 보다 30∼60% 초과하는 파괴적인 불법어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러시아 정부가 오호츠크해의 생태계를 보존시켜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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