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성우 기자】 한 동네에서 실종된 두 어린이중 1명이 4일만에 숨진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셨다.30일 상오 9시20분께 대전 동구 판암동 동진운수 폐건물 2층에서 구운서(37·무직·판암동 주공아파트415동 1105)씨의 딸 다롱(5)양이 옷이 벗겨지고 코에서 피를 흘린체 숨져있는 것을 이동네 유모(13)군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다롱양은 지난 27일 하오 5시께 놀러간다며 집을 가단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다롱양이 별다른 외상은 없으나 옷이 모두 벗겨지고 코에서 피를 흘린 점으로 밀훠 납치된뒤 살해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안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특히 경찰은 지난 2일 실종된 윤다솜(1·동구 용운동)양의 집이 구양의 집과 불과 3백여m밖에 떨어지지 않은 점으로 미뤄 두 사건이 동일범에 의해 저질러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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