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 공동=연합】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파괴할 수 있는 새로운 화학합성물질이 최근 일본 화학회사인 도소사 연구진등에 의해 공동개발돼 에이즈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도소사는 30일 후쿠시마(복도)의대, 가고시마(녹아도)대, 지바(천엽)대등 3개대학및 「래셔널 의약연구소」등과 공동연구끝에 「타이아다이아자이드」의 변이물질인 새로운 화학물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새로 개발된 합성물질은 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HIV를 제거할 능력이 있음이 입증됐다』면서 『비 뉴클레오사이 계열의 이 물질은 인체에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적다』고 설명했다.
이 화학물질은 알파 아미노산 아마이드와 같은 산(산)으로 만들어졌으며 시험관을 이용한 실험결과 「HIV1형」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 화학물질은 또 통상적인 약품제조 공정의 절반에도 못미치는등 생산이 훨씬 용이해 대량생산될 경우 에이즈치료에 널리 이용되는 기존의 AZT보다 가격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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