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중국의 덩샤오핑이 최근 베이징(북경)의 군병원에서 뇌세포 노화와 관련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이 병원의 한 의사가 30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의사는 『덩이 이달초 「301의원(해방군총의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후 며칠전 퇴원했다』며 『그는 말년의 마오쩌둥과 같이 뇌세포 노화 증세와 혈액순환 장애로 시달리고 있으나 90세의 노령에 비해 그리 나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의사들은 그가 뇌의 악성 혈액순환장애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완(대만) 신문들은 지난주 덩이 고열로 301의원에 긴급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이 병원은 중국의 최고위 인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신경계통에 관한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덩의 고향인 스촨성 성장인 시아오 양은 최근 전국인민대표대회 당시 『덩의 고향집에 문안 인사를 갔으나 그가 집에 없었다』고 밝혔다.<베이징 afp 연합="특약">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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