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 AFP=연합】 터키 정부는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쿠르드 반군과 전투중인 터키군 병력 대부분을 일정한 조건하에 곧 철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터키 정부의 한 소식통이 30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탄수 실레르총리의 측근인 에므레 고넨사이가 미국측과 철군 제의를 협의하기 위해 29일 워싱턴을 방문했다고 밝히고 『터키정부는 미국이 참여하는 다국적군의 주둔하에 일부 병력만 남기고 병력 대부분을 철수하는 방안을 제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주도의 다국적군이 북부 이라크 지역에서 이행중인 작전과 유사한 다국적 활동에 영국과 프랑스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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