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도쿄(동경)지하철 독가스테러사건을 수사중인 경시청수사본부는 29일 사고당일 히비야(일비곡)선의 고덴바초(소전마정)역에서 가스에 중독돼 병원에 수용된 30대후반의 남자를 범인그룹의 일원으로 단정, 배후관계를 추궁 중이다. 이 남자는 20일 상오7시43분 기타센슈(북천주)발 나카구로메(중흑목)행 전차속에서 신문지로 포장한 물건을 두고 7시58분께 고덴바초역에서 내렸는데 이 물건에서 자극적인 냄새를 풍기는 흰 액체가 흘러나오며 시민들이 독가스에 중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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