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29일 지난1월부터 3개월동안 모두 1백6건의 선거법위반행위를 적발, 이중 위반정도가 심한 6건은 고발·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민자당이 48건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은 18건, 신민당이 3건등이다. 유형별 적발내역은 ▲금품·음식물제공 43건 ▲선전·시설·인쇄물이용 32건 ▲기타 31건등이었다.
한편 선관위는 「6·27」4대 지방선거의 개표시간이 2일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표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선거인수 10만명이상인 선거구의 경우에는 개표소를 기초·광역의회와 기초·광역단체장으로 이원화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이번 지방선거의 개표소수는 현행 2백87개보다 1백40개가 늘어난 총 4백27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장현규 기자>장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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