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국제기독교 대표들이 참가하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제4차 기독교국제협의회」가 29일 상오 일본 교토(경도) 간사이 세미나하우스에서 열려 남북교회의 교류장벽 제거방안을 논의했다. 31일까지 계속되는 회의의 첫날 박종화목사는 기조발제를 통해 ▲남북교회연합체 구성 ▲남한의 비전향 장기수 석방및 송환노력 ▲북한의 납북자에 대한 정보제공및 송환노력등을 주장했다. 북한측 강영섭 조선기독교도연맹 위원장은 ▲해방 50주년기념 통일대축전에 남한등 동포기독교인의 참가 ▲판문점에서 통일기원 남북 공동예배등을 제안하고 안기부법 국가보안법 철폐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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