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대입수능 「영어」어려워진다/듣기문항·배점 늘려/세부계획 발표

　오는　11월22일(수)　실시되는　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외국어(영어)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돼　영어점수가　전체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영어듣기문항이　95학년도의　8문항에서　10문항으로　늘어나고　배점도　7.2점에서　9∼10점으로　커진다.★관련기사　29면　일반문항도　관련지문의　단어수가　종전　60∼90개에서　1백개가량으로　늘어나고　소재도　다양해져　전반적으로　어려워질　전망이다.　외국어영역의　변화를　뺀　총문항수(2백개),　총점(2백점),　시험시간(3백60분)등은　95학년도와　같다.

　국립교육평가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96학년도　수능시험　세부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응시원서　교부및　접수는　9월11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시험성적은　12월22일까지　응시자의　출신학교를　통해　개인에게　통지된다.<최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