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다이어트센터 조사·식사 20분내 끝내고
·하루 물 5컵 안마시고
·걷는시간 한시간도 안돼
「한끼 식사시간이 20분 이내고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은 5컵 이하, 하루 한시간도 걷지 않고 야식을 즐긴다」 이 네 가지에 모두 해당되는 사람은 비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풀무원 다이어트센터가 2월 한달동안 센터를 찾은 고객중 3백22명을 무작위 추출, 체중조절이 필요한 비만도 1백10% 이상인 2백10명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런 특징이 압도적 수치로 나타났다.
「식사시간이 20분 이내」라는 사람은 응답자중 84%였다. 이처럼 빨리 먹는 경우 식욕억제중추에 신호가 도달하기 전에 식사를 끝냄으로써 과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하루 필요량인 1.2ℓ의 물을 먹지 않는다」는 사람이 58.8%여서 칼로리가 없는 물 대신 다른 것으로 배를 채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식을 한다」는 사람은 83.7%였는데 이는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밤중에 음식을 먹으면 비만을 자초하게 된다. 과식이나 폭식을 자주 한다는 사람도 80.6%에 달했다. 살찐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중국요리 피자 삼겹살 라면등이었다. 간식으로는 과자 아이스크림 튀김등 주로 달고 고칼로리인 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하루에 걷는 시간이 1시간 이내」인 경우가 86.3%였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사람도 68.6%에 달해 운동 부족이 비만의 중요한 원인임을 입증했다. 풀무원 다이어트센터 탁상숙연구원에 의하면 『갈수록 움직임이 줄어드는 현대인은 적어도 하루에 1시간 이상 의식적으로 빠른 속도로 걸어야 한다』고 말한다.
풀무원 다이어트센터는 이 결과를 토대로 30일 하오2시 서초동 남서울빌딩에서 유윤희센터장과 황성주 사랑의 클리닉원장을 강사로 「건강한 미인 만들기」 세미나를 갖는다. 문의전화 539―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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