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진석 특파원】 북한과 미국은 베를린 북·미경수로 전문가회의를 27일 일단 종료했으나 양측이 재차 접촉할 의사를 밝힘으로써 4월중에 북·미협상이 재개될 전망이다. 워런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은 베를린협상이 종료된 후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북·미핵합의가 깨진 것은 아니며 대표단은 회의에서 나온 모종의 제의를 귀국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무부 관계자가 전했다.
또 크리스틴 셸리국무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각자의 입장을 재정리, 접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미국이 북한과 다시 협상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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