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 없이… 내일 문서채택【도쿄=이재무 특파원】 북한을 방문한 일본 연립여당의원단 단장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전 외무장관은 28일 하오 김용순 북한노동당 비서와 첫 회담을 갖고 전제조건 없이 양측 정부간협상을 재개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 양측은 또 이날 만수대 의사당에서 가진 회담에서 국교정상화회담의 조기 재개를 양국 정부에 촉구하는 합의서를 작성키로 했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3면>
이로써 지난 92년 북한 핵문제와 이은혜문제로 인해 중단된 북한과 일본간의 국교정상화를 위한 수교교섭이 2년 5개월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방북단은 체류 마지막 날인 30일 연립여당 3당과 북한 노동당간의 「4당 합의문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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