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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AFP=연합】 영국과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자리를 두고 후임자를 논의하고 있다고 선데이타임스지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영국정부와 백악관소식통을 인용, 빌리 클라스 현 사무총장이 뇌물수수의혹으로 사임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은 후임으로 전영국외무장관이자 유고문제특사인 오웬경을 지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폴커 뤼에독일국방장관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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