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7일 삼성전자 독일지사 노조설립방해사건과 관련, 해외진출기업의 노무관리를 강화토록 했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한국경총 한국노동연구원등과 공동으로 주요 진출국 노무현황안내책자를 발간하고 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또 해외진출기업은 지역별로 경영자협의회를 구성, 현지 노무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 그 나라의 노무관련법률과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해외에서 불필요한 오해나 마찰의 소지를 사전에 없앨 방침이다.
노동부관계자는 『정부는 세계화시대를 맞아 해외진출기업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노무관리지원을 강화, 불필요하게 국가위신을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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