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가에 다시 실용서 붐 일으켜
올해초 일본서 출간된 「속 초정리법·시간편」(중앙공론사 간)이 일본 출판계에 또 한번 실용서붐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히도츠바시(일교)대 노구치 유키오(야구유기웅)교수가 93년에 발간,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초정리법」의 속편은 직장인들의 효율적 시간관리요령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 집계로 2월말현재 75만부가 팔렸고 서적유통회사 (주)토한의 베스트셀러 집계에서도 3위권을 고수하고 있다.
노구치교수가 말하는 시간관리법의 요점은 ▲수 주부터 수 개월간의 스케줄을 정리,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수첩을 적극 활용하라 ▲일의 흐름을 끊는 전화나 구두보다 팩스나 전자메일등으로 연락방법을 바꾸라는 것이다. 일의 시간을 줄이는 서랍관리법, 기억을 효율적으로 늘리는 메모 취급법, 다른 사람의 시간을 중시하는 배려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쏟아지는 서류·자료를 슬기롭게 정리하는 방법, 컴퓨터를 이용한 간편한 정리방법등을 소개한 「초정리법」도 속편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초정리법」은 고려원이 지난해 번역,출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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