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물가악영향 없도록/경제5단체장 오찬·장관회의 김영삼대통령은 27일 『정부는 기업의 활동여건을 최대한 뒷받침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4면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최종현 전경련회장등 경제5단체장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기업들도 제품을 일류화하는데 앞장 서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임금문제와 관련, 『노총과 경총의 중앙합의가 이뤄지지 못했지만 노동부 임금연구회가 제시한 5·6∼8·6%의 권고선에 준해 임금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반조성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 『지방선거등 정치일정으로 인해 물가안정에 지장을 받는 일이 없어야할 것』이라며 『특히 농산물가격 안정에 각별히 유의, 체감물가가 인플레심리를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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