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AFP=연합】 타이완(대만)행정원은 내년 3월 실시예정인 타이완 최초의 대통령 직접선거제안을 승인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그러나 유력한 입후보자중 한명인 린양강(림양항)전사법원장은 이 법안이 무소속 입후보자들에게 불리하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이 법안은 앞으로 행정원회의와 입법원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법안에 의하면 대통령 및 부통령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정당의 추천을 받거나 전체선거인구의 2%가 넘는 약28만명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서는 투표자가 아닌 투표권자의 20%에 해당하는 2백60만표이상을 획득해야 하는데 최고득표자의 득표수가 이에 미치지 못할 경우 다시 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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