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단이 엔고로 인해 1천억원이상 환차손을 입은데 이어 서울시도 80년대 중반이후 지하철·상하수도 건설등을 위해 일본서 도입한 엔화차관때문에 줄잡아 1천억원대의 환차손을 입은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서울시에 의하면 이날 현재 시의 총외채가운데 일본엔화로 도입한 차관 잔액은 전체의 55%인 3백98억여엔(3천4백46억여원, 1백엔당 8백66원기준)에 이르고 있다.
시가 지금까지 엔화로 도입한 차관은 일본 대장성의 공공차관인 해외협력기금(OECF)이 5건에 3백27여억엔, 도쿄은행 상업차관 71여억엔등이며 OECF자금중 상·하수도사업관련 4건 1백35억8천여억엔은 7년 거치기간이 지나 현재 원리금을 상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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