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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피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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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피부관리

입력
1995.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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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서 돌아오면 꼭 손을 씻고 클렌징 크림으로 이중세안을” 봄은 피부관리에 가장 신경써야 할 계절이다. 건조한 날씨와 꽃샘바람 먼지 꽃가루 황사 자외선등이 피부를 거칠게 하고 겨우내 움츠렸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여드름 뾰루지등 피부 질환도 만만치 않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봄철 피부관리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결과 기초손질이다. 한국화장품 미용연구실의 양정애씨는 『밖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씻고 클렌징 크림으로 화장의 기름기를 지운 뒤 폼 클렌징 크림으로 남아 있는 더러움을 말끔히 지우는 이중세안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침에도 폼 클렌징 크림으로 밤사이의 분비물과 먼지를 씻어내야 한다. 주 1∼2회 마사지나 팩을 해 피부가 탄력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좋다. 마사지 후에는 뜨거운 수건으로 찜질을 해준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화장수를 듬뿍 발라 피부가 촉촉히 젖어들도록 해주고 반드시 로션과 영양크림을 덧발라 준다. 나이가 들어 눈가의 잔주름이 잡히는 경우는 아이크림으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또 이맘때 갑자기 강해지는 자외선으로부터 겨우내 저항력이 떨어진 피부를 보호하려면 미리부터 자외선 보호나 차단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해 기미 주근깨 잡티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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