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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금융자산 9백3만원/작년말 전년비 20%증가…부채 4백1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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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금융자산 9백3만원/작년말 전년비 20%증가…부채 4백16만원

입력
1995.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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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은 25일 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금융자산은 9백3만원으로 93년말(7백52만원)보다 1백51만원(20·1%)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국민 1인당 금융부채도 작년말 현재 4백16만원으로 93년말(3백43만원)보다 73만원(20·1%) 불어났다. 이에 따라 금융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은 4백87만원으로 전년보다 78만원(19%) 늘어났다.

 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 개인금융자산은 4백1조3천억원, 금융부채는 1백84조8천억원에 달했다. 개인금융자산을 부문별로 보면 저축성예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 신탁 단자등 금융기관의 예금이 2백11조3천억원으로 52·7%를 차지했고 생명보험 및 연금이 65억1천억원으로 16·2%, 국공채 회사채등 장기채권이 49조원으로 12·2%, 주식이 30조8천억원으로 7·7%, 현금과 요구불예금이 14조8천억원으로 3·7%등이었다.

 금융부채중에는 은행대출이 49조2천억원(26·6%)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대출이 16조3천억원, 단자대출이 1조5천억원 등이었다.지난해말 현재 국민 1인당 은행대출금은 1백11만원으로 93년말(93만원)보다 18만원(19·4%) 늘어났다.<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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