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공업제품의 수출이 직물 완구 타이어등을 중심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경공업제품 수출은 39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가 늘어나 지난 88년이후 6년만에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공업제품 수출은 지난 86년부터 3년간 두자리수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다가 89년부터는 증가율이 1·7∼3·2%에 그치는등 급격히 둔화됐으며 92년과 93년에는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2백62억2천1백만달러로 전년보다 6·3%가 증가, 3년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섬유류 수출이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2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가 늘어나 지난 88년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이재렬 기자>이재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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