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민선서울시장후보에 이회창 전총리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여권은 그동안 서울시장후보를 경선한다는 방침에 따라 당내외인사를 다각도로 검토해왔으나 뚜렷한 인물이 부각되지 않는데다 경선이 자칫 후유증을 낳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전총리를 영입키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최병렬 서울시장등을 포함한 5∼6명의 원내외인사들을 경선에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했다』면서 『그러나 일부인사는 출마자체를 고사하고 있고 상당수인사는 당선가능성에 문제가 있어 인선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여권은 이에따라 최근 이전총리를 경선없이 후보로 영입해 서울시장후보로 내정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이유식 기자>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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