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일본경찰은 25일 아사하라 쇼코(마원창황)교주와 교단간부의 승용차에서 지하철독가스살포에 쓰인 철제가방과 동일한 종류의 가방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가방들이 이번 사건을 푸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아사하라교주와 교단간부의 소재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또 옴진리교가 삼염화인등 사린제조를 위한 3종의 화학물질을 교단과 관련이 있는 3개화학회사와 개인 1명등 모두 4개루트를 통해 조달한 사실도 밝혀냈다.
한편 가미쿠이시키무라(상구일색촌)본부를 4일째 수색하고 있는 경찰은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드럼통 4백여개를 압수했으며 탈퇴신도들에 대한 상습감금과 폭행, 약물투여사실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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