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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투금 1,100억 부정대출 전 사주 사법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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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투금 1,100억 부정대출 전 사주 사법처리”

입력
199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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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합동연탄회장도속보=덕산그룹 연쇄부도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이원성 검사장)는 24일 충북투자금융 전 사주 전응규(71·청방그룹회장)씨와 최재용(65) 합동연탄회장이 충북투금에서 1천1백억여원을 부정대출받은 사실을 확인, 28일께 이들을 소환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의하면 전씨등은 대출기업과 보증기업의 재무상태, 담보물 가액등을 과대평가하는 수법으로 충북투금에서 청방그룹 계역사 11개와 합동연탄 계열사 10개 명의로 각각 5백억원, 6백억원을 불법대출받은 혐의다.

검찰은 이날 박성섭(47)회장과 동생 성현(36)씨는 27일 하오, 어머니 정애리시(71)는 28일 출두하시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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