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박범진 대변인은 24일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은 지난 2월 독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정부가 김일성사망당시 조문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었다는 뜻을 표시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박대변인은 정부가 최근 김이사장의 대북발언을 왜곡했다는 아태재단측의 해명을 이같이 반박하며 『김이사장이 「서울측은 김일성사망당시 외교적인 정도의 조의도 표시하지 않았다」고 비난한 점에 비춰볼 때 아태재단측의 변명은 진실을 숨기려는 궁색한 변명일 뿐』이라고 공박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