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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화염병시위 대학생 2명에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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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화염병시위 대학생 2명에 영장

입력
199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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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철거민연합 전국노점상연합 소속 회원과 학생등 1천5백여명은 24일 하오 성균관대 금잔디광장에서 「노점상 탄압및 강제 철거등 도시빈민 탄압반대 투쟁 결의대회」를 연뒤 올들어 첫 화염병 시위를 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무자비한 노점상 단속으로 장애인 최정환씨가 분신, 사망했다』며 ▲재개발제도 민주적 개선 ▲노점상 폭력적 단속중지 ▲도시빈곤층 지원금 상향조정과 세제혜택등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집회가 끝난 뒤 하오4시30분께부터 학교밖 2백까지 진출을 시도하다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돌과 화염병 1백여개를 던지며 격렬히 시위했다. 한편 서울동대문경찰서는 이날 화염병과 쇠파이프로 격렬하게 시위를 벌인 고려대 이상훈(20·전자)군등 2명을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만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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