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현상황인정 마련/홍콩연합보 보도【홍콩=연합】 중국은 타이완(대만)과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양측의 정치적 현실에 근거한 「신삼보」라는 새로운 3단계 통일방안을 마련했다고 홍콩연합보가 23일 보도했다.
이 3단계 통일방안은 중국과 대만이 첫 단계에서 「적대상태종식합의서」에 서명하고 두번째 단계에서 논란을 빚어온 「하나의 중국」이 내포하는 뜻에 대해 정치협상을 벌이고 마지막 단계에서 중국과 대만 지도자가 직접 만나 구체적 통일협상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새 통일방안은 중국의 「대대만령도소조」가 제시한 것으로 이 소조에 가까운 고위인사가 밝혔다고 홍콩연합보는 말했다.
이 고위인사는 덩샤오핑 사후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 확실함에 따라 중국내에서는 통일에 대해 새로운 사고방식이 이미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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