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 특파원】 홍성남북한 부총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한국형 경수로를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 강력히 천명했다고 러시아 시보드냐지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홍부총리가 나즈드라텐코 러시아연해주 주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북한에 한국형 경수로를 제공함으로써 북한을 통제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신문은 북한지도부가 어떤 경수로이든지 품질이나 비용등에 상관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정치적인 영향을 고려, 한국형 경수로를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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