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 특파원】 러시아 노동자들은 임금체불이 계속되는데 반발, 다음달 12일 전국에 걸쳐 일제히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독립노조연합회의 알렉세이 수리코프 부의장이 21일 밝혔다. 수리코프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현재 농장과 건설등 각 산업부문 노동자들에게 체불하고 있는 임금은 5조6천억루블(12억달러)로 올해 1, 2월분 총임금의 25%에 해당한다』고 밝히고 4월12일 각급 정부기관 주위에서 피켓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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