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건설이 해외에서 수주해놓은 건설공사는 16억달러로 이중 4억달러의 공사를 시공중인 것으로 22일 조사됐다. 국내에서도 아파트 고속도로등 각종 토목 및 건축공사 40여건을 시공중이다. 해외건설협회와 건설업계에 의하면 유원건설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인도네시아등 7개국에서 총 39건, 16억2천7백만달러규모의 건설공사를 수주해 사우디아라비아의 5백74병상규모 병원공사등 4개국에서 4억1천만달러의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 유원건설은 미국 LA 코리아타운일대 3천평의 부지를 장기임대, 총1억달러의 사업비로 높이 25층, 연면적 2만7천평규모의 종합무역빌딩인 퍼시픽트레이드센터(PTC)건립을 추진하는등 최근들어 국내사업보다는 해외사업에 치중하고 있다.
국내에서 시공중인 공사는 주택공사가 발주한 주공 본사사옥 및 서울 대방동, 일산, 진주 신안의 주공아파트 건설공사와 철도청의 원당역사, 화정역사 신축공사등 건축부문 18건이 있으며 토목부문은 서울시 북부간선도로, 팔당대교등 23건이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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