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외신=종합】 미국은 1월중 수입이 기록적으로 증가한 반면 수출은 둔화돼 무역적자가 전달에 비해 68·4% 늘어난 1백22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미상무부가 22일 발표했다. 이같은 적자액은 예상된 것보다 훨씬 큰폭으로 1월중 무역적자규모로는 가장 큰 것이다. 상무부는 대일 무역적자는 지난달에 비해 개선됐으나 페소화 위기에 따른 멕시코 수출시장이 급격히 위축돼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화도 급락,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당 88·70엔대로 떨어지고 마르크에 대해서도 달러당 1·4055의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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