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등 3개지역은 부결 2차 시·군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21일 전국 8개지역(18개 시·군)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투표결과 ▲경기 평택시·평택군·송탄시 ▲충남 천안시·천안군 ▲경남 김해시·김해군 ▲사천군·삼천포시 ▲전북 이리시·익산군등 5개지역이 주민 과반수 찬성으로 통합이 확정됐다.
그러나 ▲강원 속초시·양양군 ▲전남 목포시·무안군·신안군 ▲여수시·여천시·여천군등 3개지역은 양양군에서 79·5%, 무안군 59%, 여천시 56·1% 반대표가 나와 통합이 무산됐다.
통합이 확정된 지역의 주민투표 찬성률은 ▲평택시 93% 송탄시 51·6% 평택군 54·9% ▲김해시 81·2% 김해군 58·4% ▲사천군 65·1% 삼천포시 86·7% ▲천안군 75·5%였으며 천안군과 통합하는 천안시는 지난해 찬성결과를 원용, 이번에 투표를 실시하지 않았다.
이날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은 지역은 해당 시·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4월까지 통합절차를 마무리지은 뒤 오는 6월1일 통합시로 정식 발족하게 된다.
이번 통합으로 도농 복합형태의 시는 지난해 35곳에 이어 40곳으로 늘어난반면 기초자치단체수는 현재 2백36개에서 다시 6개가 줄어 2백30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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