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중 지난해 가장 많은 순이익을 낸 곳은 한국전력공사이며 최고의 이익신장률을 기록한 곳은 산업은행인 것으로 21일 조사됐다.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정부투자기관 결산현황」에 의하면 20개 정부투자기관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모두 2조2천5백88억원으로 93년(1조5천66억원)보다 평균 49.9% 늘어났다. 경기도 좋았고 공기업의 경영합리화도 크게 진척된 탓으로 풀이된다.
당기순이익규모에선 한국전력이 총 8천8백18억의 이익을 내 93년 1위였던 한국전기통신공사를 2위(6천2백70억원)로 밀어내면서 수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한국담배인삼공사 한국가스공사 순이었다.
당기순이익 신장률이 가장 컸던 곳은 전년대비 2백83%를 기록한 산업은행이며 조폐공사 중소기업은행 한전 광업진흥공사등이 각각 세자릿수의 이익신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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