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박물관 발굴조사단(단장 임영진 인류학과교수)은 20일 전남 함평군 월야면 예덕리 산170일대 만가촌고분군에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2세기말∼3세기초의 대형 옹관묘 5기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영산강 유역에서만 발굴되고 있는 대형 옹관묘는 대개 4세기 것이었으나 이번에는 적갈색과 회갈색 토기의 중간단계 토기(2∼3세기 토기)가 함께 나와 기존의 것보다 1세기 가량 앞선 것으로 조사단은 보고 있다.
옹관묘는 두개 이상의 맞붙인 토기 안에 피장자를 묻는 묘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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