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연합】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과 발트해연안국가, 러시아등 유럽 52개국이 20일 중동부 유럽의 민족 및 국경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유럽안정협정을 체결했다. 52개국 외무장관들은 2일간의 일정으로 이날 개막된 유럽안정회의에서 유럽에 선린관계 및 협력지역을 건설키로 다짐하는 선언을 채택했으며 소수민족 인권과 국경문제에 관한 수십개의 상호조약과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옛 동구권 국가들의 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등 유럽기구 가입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두아르 발라뒤르 프랑스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서유럽동맹(WEU)과 나토를 확대하려면 러시아와의 새로운 안보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